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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내용

자릿값이란?

37을 예로 들어 수를 쓸 때 왜 "일의 자리"와 "십의 자리"를 사용하는지 알아봅시다.  만든 이: 살만 칸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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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잘 하시나요? 그렇다면, 이곳을 클릭하여 미국 칸아카데미에서 어떠한 토론이 진행되고 있는지 둘러 보세요.

동영상 대본

생일이 지난지 며칠 됐는지 알기 위해 날짜를 세어 보려고 합니다 생일 다음 날에 선을 하나 긋고 그 다음 날에 선을 하나 더 긋고 또 그 다음 날에도 선을 하나 더 긋습니다 그럼 생일로부터 며칠이 지났을까요? 1, 2, 3일 지났네요 이 표시들은 3이라는 수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넷째 날에 선을 긋고 다섯째 날에도 선을 긋고 매일 선을 하나씩 긋습니다 이 방법이 수를 나타내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입니다 여기서는 선의 개수가 수를 나타냅니다 선의 개수를 세어서 생일이 며칠 지났는지 알 수 있어요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7일 지났네요 수를 이렇게 나타내면 세어보는 데 좀 오래 걸리지만 틀리지는 않습니다 계속 세어 볼게요 매일 선을 하나씩 그으며 생일로부터 며칠 지났는지 알아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매번 선을 그려 날을 세는 것은 힘들기도 하고 공간을 많이 차지합니다 수를 좀 더 간단하게 쓸 수 있는 방법을 알아 볼까요? 먼저 이 선들이 나타내는 수를 생각해 봅시다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이 수를 어떻게 더 간단하게 나타낼 수 있을까요? 이 수는 37이지만 일단 임의의 수로 둘게요 생일 이후로 날이 임의의 수만큼 지났습니다 먼저 선들을 묶어 봅시다 손가락은 모두 열 개니까 10개씩 묶어 볼까요? 선을 10개씩 묶은 묶음의 개수와 묶은 뒤 남은 선의 개수를 나타내면 임의의 수를 좀 더 쉽게 나타낼 수 있습니다 여기 보면 1, 2, 3, 4, 5, 6, 7, 8, 9, 10 이게 10개씩 1묶음이죠 여기부터 1, 2, 3, 4, 5, 6, 7, 8, 9, 10 10개씩 1묶음이 또 생겼습니다 그리고 여기부터 1, 2, 3, 4, 5, 6, 7, 8, 9, 10 10개씩 1묶음입니다 다 묶었더니 선이 1, 2, 3, 4, 5, 6, 7개 남았어요 10개로 묶을 수 없으니 그냥 두겠습니다 이렇게 10개씩 묶었더니 날 수를 더 쉽게 셀 수 있게 되었어요 이제 일일이 세어보지 않아도 돼요 10개씩 1묶음, 2묶음, 3묶음 그냥 10이 3개 있다고 해도 돼요 그럼 30이 되겠죠 그리고 나머지 1, 2, 3, 4, 5, 6, 7개가 더 있어요 따라서 임의의 수는 37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제 십진법을 이용해 수를 세어 봅시다 십진법에서 사용하는 숫자는 0, 1, 2, 3, 4, 5, 6, 7, 8, 9입니다 십진법을 이용하면 어떤 수든지 빠르고 쉽게 셀 수 있어요 여기에 10개씩 3묶음이 있으므로 십의 자리에 3을 씁니다 그리고 낱개가 1, 2, 3, 4, 5, 6, 7개이므로 일의 자리에 7을 씁니다 어느 자리인지 잘 모르겠나요? 맨 오른쪽 첫 번째 자리가 일의 자리에요 왼쪽으로 한 칸 넘어가면 십의 자리이고 왼쪽으로 한 칸 더 넘어가면 백의 자리입니다 이 두 가지는 모두 같은 수를 나타냅니다 이 수를 보면 10개씩 3묶음과 낱개 7개입니다 이것을 다시 써 보면 37 = 10이 3개 + 1이 7개 입니다 또는 10이 3개를 십진법으로 간단하게 30이라고 나타내고 1이 7개도 십진법을 이용해 간단하게 7이라고 쓸 수 있어요 37을 여러 가지 표현으로 나타내 보았습니다 십진법 덕분에 수를 좀 더 쉽게 셀 수 있었습니다 선을 하나하나 그어서 37 또는 1,052와 같은 큰 수를 센다면 굉장히 불편할 거예요 하지만 십진법을 이용하면 쉽게 셀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