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언

스토리텔러들에게 해줄 만한 충고가 있나요? 스토리 구조를 짜는 데 있어서 제 충고는 거꾸로 작업해 보라는 거예요 언제 끝낼 건지 잘 알고 있어야 해요 거꾸로 작업하면 어떻게 구조를 만들지 알게 될 거예요 최대한 많은 아이디어에 스스로를 노출시켜야 해요 책은 놀라운 이야기들의 보물상자와 같아요 스토리텔링의 기본은 독서랍니다 책을 하나 집어 들고 새로운 이야기를 찾아보는 건 언제나 좋은 방법이에요 스토리 구조에 있어서 다양한 영화를 보는 것이 도움이 돼요 보통 어떤 식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는지에 대해 기본적인 이해를 가질 수 있거든요 하지만 새로운 방식을 발명하는 건 여러분의 몫이죠 역대 최고의 영화 감독들 예를 들어 Stanley Kubrick 같은 인물을 생각해보면 그의 영화들은 이념적으로 아주 잘 짜여진 구조를 갖고 있어요 하지만 몇 개의 영화는 반서사적이에요 반서사적이거나 혹은 서사를 분별력 있게 적용하죠 그래서 그는 지점 A부터 B까지 관객을 데려가기 위해 서사를 도구로써 이용하지만 초점을 서사에 맞추지 않아요 더 커다란 이념적 느낌에 초점을 맞추고 있죠 한번 생각해보세요 여러분에게 정말로 가장 중요한 게 무엇인가요? 제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나 해보죠 전 늦은 나이에 아버지가 되었어요 두 명의 어린 딸이 있죠 그래서 저는 최대한 빨리 좋은 아빠가 되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어요 시간이 제게는 많이 없으니까요 그 생각이 항상 머릿속에 맴돌고 있죠 제가 집에서 작업하고 있는 스토리 하나가 있는데 약간 공상과학적이고 웃기게 만들려고 하고 있어요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급한 마음을 가지고 아이들을 잘 키워보려고 하는 부모에 대한 이야기죠 제가 인생에서 성공적으로 해낸 것들은 제가 가장 소중히 여기고 투자를 가장 많이 할 준비가 되어 있던 것들이에요 그것들은 제게 일처럼 느껴지지 않고 제가 계속 그것들을 쫓아 달렸기 때문에 그를 통해 저는 성장할 수 있었죠 일단 뛰어드세요 최선을 다하고 몸과 마음을 투자해 뭔가 만들어서 마무리해 보세요 그리고 같은 과정을 다시 반복하는 거죠 실패했다는 것을 인정하기란 정말 어렵지만 만든 것을 과감히 부수어서 완전히 무너뜨린 후 새로 시작할 수 있어야 해요 그 과정에서 여러분은 많은 것을 배웠기 때문에 반복할 때마다 여러분은 점차 나아질 거예요 하지만 과감히 부수고 다시 시도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해요 넘어지면 다시 일어냐야 하죠 개발 과정에서 우리는 항상 벽에 감정적 아크를 그려봐요 심지어 벽을 페인트로 칠해 칠판으로 만들어 놨죠 그래서 의자에 앉아 벽 앞에 가서 큰 아크를 그리고 캐릭터에게 감정적으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아크의 여러 지점에 자세히 적어요 그렇게 해 보면 제대로 모양이 갖춰져요 세상을 살면서 여러분의 인생을 살아보고 새로운 것들을 발견하고 시도하고, 사람들을 만나면서 하고 싶은 것을 모두 해 보는 것은 정말 중요해요 세상은 활짝 열려 있고 우리의 이야기들은 그곳에서 나오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