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잔 퐁(Susan Fong) 만나보기

어떻게 컴퓨터 그래픽을 하게 되었나요? 무엇을 그렸나요? 1995년 토이스토리였죠 고등학교 시절 졸업앨범 스태프를 했습니다 그래픽과 예술적인 노력이 많이 필요했지만 저는 수학에 강했습니다 대학에 입학할 때 마법 같은 일을 발견하였습니다 학교에 가서 수학을 배우고 프로그램을 배웠지만 결국에는 예술을 창작했습니다 픽사에 처음 갔을 때 렌더링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일을 시작하였습니다 그것은 생계를 위해 렌더링 방정식을 쓰고 있었다는 뜻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소프트웨어에서 제작 부서로 옮겼지만 영화의 시작과 끝인 전체적인 렌더링 과정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영화를 위해 필요한 신기술도 말이죠 제 직함은 글로벌 기술 및 렌더링 총괄 감독입니다 어떤 것이 글로벌 기술 및 렌더링 총괄 감독의 밤을 새우게 만드나요? 픽사가 당면한 가장 큰 문제중 하나가 확장성의 개념이라고 생각합니다 렌더링은 갈수록 비싸지고 물리적으로 더 현실적이고 비용이 커질수록 그 일을 수행하는 컴퓨터가 더 필요해집니다 그러한 컴퓨터가 많아질수록 컴퓨터가 효율적으로 작업하는 전체적인 시스템을 만들기 어려워집니다 영화를 렌더링하는데 필요한 경제적인 비용 절감에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솔직하게 제가 수학을 잘하는 이유 중 하나는 제가 당뇨병을 앓고 있기 때문입니다 5살부터 제 1형 당뇨병을 앓았는데요 당뇨병의 모든 것은 방정식입니다 탄수화물 15g을 섭취하는 것은 인슐린 한 단위와 같습니다 여러분도 할 수 있어요 여기 그래프가 있는데요 5분 마다 혈당을 보여주는 놀라운 기술입니다 경향성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저번에 얼마나 먹었는지와 그 결과를 연관지어 다음 번엔 얼마나 먹어야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상황을 어떻게 고정시키는지에 대한 일종의 경향성입니다 이를 렌더 팜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팜의 패턴과 경향을 파악하고 다음 번의 결과를 바꾸기 위해 얼마나 변화시켜야 하는지에 대해 결정을 내릴 때 말이죠 당뇨병이 이런 저를 만들었습니다